허성태 나이 고향 학력 프로필과 결혼, 부인 미우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허성태가 의외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25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는 '오징어 게임' 속 충격적인(?) 장면에 얽힌 아내와의 유쾌한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요. 허성태 배우 프로필과 미우새 출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허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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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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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좀 보태면 모스크바 시내의 모든 호텔에 달린 LG LCD TV는 내가 달았다!" 이 한마디에서부터 남다른 스케일이 느껴지는 배우 허성태는 199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을 졸업하고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러시아와 동부 유럽 시장의 TV 판매를 담당하며 명실상부한 '엘리트 대기업맨'으로 승승장구했다고 해요.

 

이후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로 이직하여 과장 진급을 목전에 두었던 2011년,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34살의 나이에 돌연 사표를 던집니다. 그리고는 SBS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하며 배우의 길에 뛰어들죠. 그야말로 '인생 역전'을 꿈꾼 과감한 도전이었습니다.

 

허성태

 

하지만 인생은 드라마처럼 한 번에 뒤집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디션에 '올인'하느라 생업을 포기한 사이, 설상가상으로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아픈 경험까지 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2010년 기준 세전 7천만 원이 넘는 고액 연봉을 받던 '상위 1% 직장인'이었던 그가 말입니다.

 

그의 아내 역시 대기업에 근무했고, 무려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대학 시절 연인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지면, 이 모든 역경을 헤쳐나온 그의 용기와 아내의 굳건한 지지가 더욱 놀랍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시작된 배우의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무려 60여 편의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긴 무명 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그리고 2016년, 영화 '밀정'에서 송강호에게 뺨을 맞는 '찰나의 순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허성태

 

이어 '범죄도시', '남한산성', '꾼'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어? 저 배우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냈고, '명당', '말모이' 그리고 드라마 '이몽'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그리고 2021년,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의 인생은 '오징어 게임'으로 또 한 번의 드라마틱한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장덕수' 역으로 출연한 그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을 넘어 '월드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의 악역 연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고, 그 덕분인지 요즘은 '소처럼 일하는 다작 배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인사이더'에 이어 '아다마스'까지 출연하며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죠.

 

출생 1977년 10월 20일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신체 180cm, 80kg

가족 어머니, 부인(2010년 결혼)

학력 성남국민학교 금성중학교 금성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인문대학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데뷔 2011년 SBS 기적의 오디션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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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 출연한 허성태가 배우 생활을 시작하며 아내와 "베드신은 절대 찍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언급했는데요. 모두가 궁금해하던 찰나, 신동엽은 곧바로 "그런데 엉겁결에 '오징어 게임'에서 찍었는데 아내 반응이 어땠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죠.

 

이미 시청자들의 머릿속에는 장덕수(허성태 분)의 강렬했던 그 장면이 스쳐 지나갔을 겁니다. "잘 되니까 장소는 상관없지!" 아내의 쿨내 진동 반응 허성태는 당시 아내와 함께 해당 장면을 시청했다고 고백하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아내의 '쿨내 진동' 반응을 전했습니다.

 

 

허성태 코카인댄스

 

그는 "잘 된 작품이니까 괜찮다더라"고 운을 떼더니, 이어지는 아내의 한마디에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초토화되었습니다. 아내가 먼저 나서서 "그건 베드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는 것인데요.

 

이 말을 들은 신동엽은 '아하!' 하는 듯 무릎을 치며 "맞다! 토일렛(화장실) 신이네!"라고 거들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베드신만 안 하기로 했으니까"라며 허성태의 아내 편을 들었고, 허성태 또한 "다른 장소에서"라고 맞장구를 치며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허성태 미우새

 

대기업 엘리트에서 고난의 무명 시절을 거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된 허성태. 그의 파란만장한 역주행 인생 스토리는 수많은 이들에게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스크바 시내의 모든 호텔에 달린 LG TV는 내가 달았다"는 농담처럼, 그의 연기가 전 세계 안방극장을 점령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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